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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CGV대구에서 '부활의 F' 더빙판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당시엔 대구에서는 자막판을 상영 안하는 줄 알고 CGV를 욕하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내용도 알아들을 수 없는 더빙판으로 봤었는데.... 뭐 대부분의 내용은 이미 스포일러당해 대충 알고는 있어서 더빙판이라도 이해에는 큰 어려움은 없는 편이었습니다.(먼산) 이번의 '부활의 F'는 이미 다들 아시는데로... 한 번 죽다 되살아난 프리저가 온몸에 금칠을 하고서도 또 손오공한테 털려서 다시 저승 가는 이야기입니다. 지옥에서 고통받던 프리저가 충성심 강한 부하 덕분에 운 좋게 되살아나 몇개월 수련해서 엄청 강해진 것까진 좋았는데.... 프리저가 아무리 천재라도 수련을 고작 3개월인가 6개월인가 조금 한 정도론 40년 이상 실전과 수련으로 단련해온 손오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