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배운 보통의 하루 #2
제주 생활을 하고 난 후 평소에 비해 식사 혹은 특별한 일정이 없을 때 집 밖으로 나가 산책을 참 많이 했다. 집 안에서도 한라산이나 바다가 보였지만 집 밖에서는 하늘과 산 그리고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그랬던 거 같다. 섶섬을 보면서 해안 산책로를 걷거나 보목포구나 그 옆에 위치한 제지기오름으로 많이 갔다. 특히 해질녘 동네를 한바퀴 걸으면 해가 넘어가며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하늘을 보며 걷는 그 순간이 참 좋았다. 차로 갈 수 있는 가까운 카페였던 테라로사 서귀포점. 테라로사 특유의 붉은 벽돌 건축물과 작게 조성되어 있는 귤밭이 참 매력적인 공간이다. 집에서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서 1시간 정도면 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