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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본점입니다. 올해 대학교에 들어간 20살 여자 수강생입니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공부만 하다가 막상 대학교를 가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노래방을 자주 다니다 보니 자신이 노래를 너무 못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보컬레슨을 등록한 학생입니다. 친구들이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라고 강제로 마이크를 들이대며 장난치는 모습도 싫고 바보처럼 피하기만 하는 자신의 모습도 싫어서 용기를 냈다고 하는데요. 본인이 노래를 너무 못하는 음치라며 오셨지만 첫 수업 때 확인해 보니 다행히 음치는 아니었습니다. 노래를 자주 못 부르다 보니 감각이 떨어진 상태였고 특히,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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