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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을 차리거나, 작가가 되려면 무조건 자본이 많은 게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이게 틀린 생각이었단 걸 알아요. 사실 제가 요즘 집에 캔들 재료를 구비해두고 작게 홈공방을 차리게 되었거든요. 캔들클래스를 인강으로 들을 때만해도 이렇게 빨리 활동하게 될 거라고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3달만에 이렇게 시작하게 되어 뿌듯하면서도 신기한 기분이에요. 저는 예전부터 공방을 차리는 데에 꿈? 로망? 같은 걸 가지고 있었어요. 캔들같은 방향제들을 좋아해서 캔들 공방이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을 하고 있었구요. 좋아하는 수공예를 하며 돈을 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너무 좋겠지? 이런 생각을 참 많이 했어요.ㅎㅎ 그런데 어느날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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