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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 5년 11월 19일, 권신 내오불이 무신들에게 잔치를 베풀었다.낙향한 무신인 앙마개이는 극을 잘 다루는 무인으로 본디 오주마 국의 잡병으로 땅에서 굴러다니던 비루한 자이지만 전향하여 낮은 지위를 받고 잠시 이계를 평정하는데 활약하다가 낙향한 자이다.내오불이 무신들을 불러 잔치에 참여하라 방을 내걸 되 낙향한 무신들도 다시 조정에서 부릴 것이라는 소리를 어염집에서 주워들은 앙마개이는 크게 기뻐하여 한양으로 가게되었다.내오불이 베푼 잔치에 백수노장들이 고루 모이되 사람이 많아 불평들이 많았다.내오불이 나와 신인 무사들을 소개하되 여러 무신들이 저자가 보인 살수는 나의 것이다, 어디서 본 것이다 등으로 말이 많았다.내오불이 다시 말해 이번에 재등용되는 인재는 노구라 말하자 앙마개이는 잔치판을 조용히 빠져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