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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홈 경기 첫 승을 거뒀습니다.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SK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6회말 6안타를 집중시킨 타선에 힘입어 8:3으로 역전승하며 어제 홈 개막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부상 우려, 우규민과 벨 선발 우규민은 올 시즌 들어 LG의 선발 투수 중 가장 긴 이닝인 5.2이닝을 소화하며 6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7사사구를 허용하며 부진했던 류제국과 달리 무사사구로 퀄리티 스타트에 버금가는 투구 내용을 기록했습니다. 3회초 1사 후 연속 4안타를 허용하며 3점을 먼저 내줬지만 이외에는 득점권에 출루를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이었습니다. 우규민은 6회초 선두 타자 스캇의 타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고 쓰러졌는데 선수 본인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