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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무한상운 12' 수원전의 아쉬움이 다시 한 번.. 나고야쪽이 다소 몸이 무거웠던 탓도 있었지만, 우리의 전반은 빠르고 가볍고 날카로웠다. 그리고 아주 적절한 타이밍에 터져 준 한상운의 프리킥 골로 손쉽게 16강행을 확정해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으나 아쉽게도 그러지못했다. 전반의 경기력은 수원전을 연상시킬만큼 참 좋았다. 공격진에서의 패스들, 움직임들은 잠깐씩이나마 시즌 전의니콘컵을 연상시켰고 지켜보는 관중들의 기대감은 높아져갔다. 하지만, 추가 득점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가장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에벨찡요나 에벨톤이 출장하지 않았던 탓인지 빠르게 역습으로 이어나가는 모습을보기 힘들었다는 점이었다. 원래 성남의 경기는 선취골을 넣고 난 후 올라오는 상대에게 매서운 역습으로 상대의전의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