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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관심 없다가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어른이 봐야된다고 해서 급 기대감을 갖고 보았다. 우선 이 영화는 초반부터 매우 흥미로웠다. 가상의 캐릭터들이 아웅다웅하며 한 사람의 감정을 조절한다. 이 요소가 매우 참신하고 흥미로웠다. 영화 초반분위기는 해피 그 자체다. 해피하지만 너무 해피하다. 기쁨이가 거의 감정조절을 독차지하며 특히 기쁨이가 슬픔이를 왕따시킨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신이 주도권을 가진다. 결국 일은 터지게 되고 그때부터는 본부로 돌아가기 위한 모험이야기가 된다. 본부에 기쁨이와 슬픔이가 없기 때문에 새침이, 소심이, 버럭이만 감정을 조절 할 수 있게 된다. 이때부터 영화분위기가 어두워진다. 비록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행동들은 발랄하고 귀엽지만 라일리는 점점 우울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