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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 처음 자전차 타러 선유도 앞으로 가다 꽃만 보고 돌아온 사연... 화창한 일요일이다. 지난 토요일 장장 157 km, 59 시간 걸리는 [서울둘레길]을 오후 6시경이 넘어가서야 끝을 내고 집으로 돌아 왔다. 전체적인 점검을 하려 전부 자료를 보니 서울시의 자료는 8코스에 21구간 으로 나누어 놓았고 전체거리 157 km 에 59시간 걸리는 것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내가 돌아본 전체 길은 157 km에 46시간 걸린 것으로 되어 있다. 거리는 같고 시간만 약 13시간 단축된 것이다. 많은 어려움과 또 힘든 사항들이 있었지만 이렇게 막상 끝내고 보니 서운한 마음이 드는 것은 왜 일까? 그러면서 아주 마음은 홀가분한 기분이다. 내가 왜 이렇게 죽을 둥 살둥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