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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 가득한 오징어실채볶음, 깔끔한 간장양념을 더해 일주일 반찬으로 만들어봤어요. 어릴땐 엄마가 반찬으로 해 주셔도 건어물 마른 반찬은 잘 안먹게 되더라고요. 자취 할 때 냉장고에 넣어 두고 결국 먹지 않고 버린 적이 여러번 있었답니다. 그런데, 캐나다에서 이민생활 하다 보니, 가끔 마른 반찬 생각이 꼭 나더라고요. 멸치볶음이나 진미채 같은거, 한국에서는 그런 재료를 직접 사 본 적이 없어서 더 그렇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건어물 재료가 비싸더라고요. 이게, 귀한 식재료 라는 것 그때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종류도 다양하죠? 오징어채만해도 진미채가 다 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살짝 투명한 실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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