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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숙소를 나와서 밀라노 중앙역에 도착한 오렌지군입니다. 저는 이날 기차를 타고 베로나(Verona)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밀라노 근교의 명소들 중 어디를 가볼까 고민을 하다가, 마침 베로나 당일치기 왕복기차편이 꽤 저렴하게 나왔어요. 그래서 횡재한 느낌으로 기분 좋게 베로나로 떠납니다. 베로나는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로마 시대의 경기장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기차역의 어느 키오스크에 붙어있던 신문의 타이틀에 눈에 띄는 기사가 보여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AC 밀란의 전 감독 젠나로 가투소, 인터 밀란의 전 감독 루치아노 스팔레티의 모습이 담긴 것을 보니 이 신문은 좀 오래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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