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이런 남자였어? <돈의 맛> 김강우

5/25/2012 / 루시드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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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시사회 끝나고 술자리를 가졌다고 들었다. 영화에 대해 나온 이야기 중에 어떤 의견이 가장 인상 깊던가? 임상수 감독님의 전작에 나왔던 인물들 중에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모아 놓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라는 의견이 있었다. 그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렇다면, 당신이 연기한 주영작은 전작의 누구와 닮았을까? 글쎄. 영작은 기존에 없었던 느낌이라고 하던데.(참고로 &lt;그때 그사람들&gt; &lt;바람난 가족&gt;의 남자 주인공 이름도 주영작이다.) &lt;하녀&gt;의 은이(전도연)가 있지 않나? 영작은 은이와 다른듯하면서도 닮았다. 타인의 힘에 순응하다가 끝내 폭발하지.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강단도 비슷하고. 사실 나는 은이라는 캐릭터가 잘 이해가 안 갔다. 은이의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