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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너무 배부르게 먹고 들어왔더니 그냥 자면 안될 것 같아 오랜만에 웹으로 이글루스 밸리를 기웃거리다가 잡담이나 끄적여 보려고 로그인 오키나와에 가서 먹어야겠다 생각한 리스트에 없던 것 중에 하나가 몬자야키였는데, 우연히 아메리칸 빌리지에 갔다가 야구 선수들이 잔뜩 방문했단 오코노미야키 집을 발견해서 그냥 지나가긴 아쉽고 여행에서의 소중한 한 끼를 오코노미야키로 먹자니 또 아쉬워서 서울에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못 먹었던 몬자야키를 먹어보기로 결정하고 들어갔었다. 일단은 처음이고 이걸 먹은 후에 또 회전초밥을 먹어야한다는 강박에 완전 기본으로 시켰더니, 나중에 김치 토핑을 추가할 껄 후회했다. 어쩐지 일본 사람들은 다들 김치 토핑을 해서 먹더라니, 그 맛이 정말 샤브샤브집에서 마지막에 주는 죽 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