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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키르기스스탄,비쉬켁 탐방기_1.국경을 넘다 9월 1일어제, 아닐 오늘 새벽에 물난리를 치고 일어난 일요일 아침. 날씨가 참 좋다. :) 인터넷으로 미리 검색해 본 키르기스스탄은 이스쿨 호수를 제외하면 관광지가 전무한 상황. 하지만 비쉬켁에는 네팔에서부터 알고지내던 S의 직장동료들이 있어서 심심하진 않을 것 같다. 아름다운 산이 병풍처럼 둘러있는 비쉬켁은 티벳을 생각나게 한다. 사람들의 생김새도 사뭇 다른데 몽골인의 특징이 훨씬 더 많지만 티벳인들보다 덩치는 더 크다. 건조하고 따가운 햇살, 길거리의 가로수들 또한 라싸의 모습과 참으로 닮았다.하지만 라싸가 비쉬켁보다 더 발전되었다는게 다르다면 다른 점이다. 허허....이국적인 티벳의 수도 라싸가 알고보면 비쉬켁보다 더 휘황찬란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