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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동해 바다 여행은 후포항에서 죽변항까지 이어지는 울진 바다 명소를 두루 돌아 보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러면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어디였을까요? 돌이켜 보면 강과 옥빛 바다가 만나는 풍경에 감탄했던 왕피천케이블카가 제일 재밌긴 했는데요. 여행의 출발점이었던 울진 등기산 스카이워크도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명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였던 것 같아요. 첫 번째는 바로 옆 후포해변이 캠낚지로 최고였다는 거, 두 번째는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서 정말 아끼는 모자가 바람에 날아가 버렸다는 거 ᅲᅲ 이렇게 말하니 이곳이 어떤 곳인지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날아갈 게 없는지 조심하면서 따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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