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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서른다섯번째 생일 너무 축하해요♡ 모르고 지나가지 않았어요. 아침에 오늘이 오빠날! 이다 했는데 오늘을 살다보니 깜빡 잊었어요 ㅠㅠㅠ 그래서 하루 늦었지만 이해해줄거죠?? 습관같은 팬질이라고 웃으며 말하는데 정말로 이제는 습관인걸요~ 오빠만을 바라보는건 아니지만 살다가 고갤 들어보면 오빠는 늘 그자리에 있으니까 안심하고 오빠를 잠시 잊고 있어도 괜찮다고 생각을 하게돼요. 알잖아요. 멀리멀리 가 있다가 힘들면 다시 오빠에게로 돌아오고 또 돌아온다는 것을. 다시 돌아와서 마음을 뉘일 곳이 있다는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오빠도 잘 알죠? 오빤 제게 그래요. 생일 축하해요! 십년도 넘게 오빠 생일을 축하해줄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