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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컴퓨터 케이스 교체를 했는데 10만원 넘게 들인 보람이 있다고 해야 하나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역시 빅타워가 좋긴 좋습니다. 조립도 쉽고 여유도 있고 쿨링도 걱정 없고. 예전 케이스를 10년 넘게 썼는데 얘도 그 이상 갈 거 같아요. 원래 생각하던 조건이 10만원 이하 빅타워이면서, 드라이브 베이 많고, 쿨링 솔루션 장착하기 좋고, 선정리 쉽고, 5.25" 달아도 부담 없고, 내부공간이 넉넉하며, 투명창이 없는 놈이란 거였습니다. 원래 제가 투명창과 LED 떡칠을 싫어했는데 이 가격대에선 투명창 안 달린 놈이 없더군요. -_-;;;;; 투명창 없는 녀석들은 뭔가 부족하거나 너무 비싸거나 하구요. 결국 투명창은 허용하자고 타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투명창에 대해 타협하고 나니까 그제야 선택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