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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식사 방콕에 와서 맞이하는 두 번째 아침. 밤새 에어컨을 신나게 틀어놓은 대가로 목이 칼칼했다. 침대 주변에는 어제 먹다 남은 음식들이 대충 포장되어 있었다. 한입 퍼먹었으나 어제의 그 맛이 나질 않았다. 에잉, 제대로 된 아침 식사를 하자. 옷을 대충 입고 거리로 나갔다. 한참을 헤맸으나 영 끌리는 집이 없다. 앞으론 무조건 조식 포함된 호텔로 잡아야겠다고 다짐하며, 그냥 사람 많은 음식점엘 들어갔다. 사람이 많으니 평타는 치겠지. 가게이름은 The Macaroni Club(Chakrabongse Rd, Talat Yot, Phra Nakhon, Bangkok,. 람부뜨리 거리에 있다. 전부 야외 테이블이라 살짝 더운감이 있었다. 그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