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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실책... 선수 개인에게는 2년간 세이브, 4주간의 훈련 등등 장점이 보입니다. 하지만 그 2년을 번다고 해서 선수 생활 내내 커리어가 풀리느냐? 그건 또 별개의 문제더군요. 광저우때와, 인천, 그리고 인도네시아 팔렘방까지 면제 받는 선수는 나올겁니다. 그런데 예전 사례니 좀 살펴보면 면제 받는다고 해서 그 선수가 기량을 유지하면서 쭉쭉 나가는 것은 아니더군요. 오히려 군대를 상무, 경찰로 제대한 선수 중 커리어가 균등하거나 성장한 선수가 많다고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면제 받는 인원은 소수이고, 군대에는 그에 비해 그나마 많이 가고, 야구는 계속하고 기량도 어느 정도 체육 부대에서 유지되기 때문이죠. 물론 체육부대를 나온다고 술술 풀리기보다 방출되는 선수가 더 많기도 하죠. 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