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드라마 부족한 점 제법 있다. 수시로 튀어나오는 현대어도 거슬릴때가 많다. 하지만 어제 이 한 마디만은 최고였다. "백성들이 원하는 것은 고구려의 영광 이전에 오늘 저녁에 먹을 따뜻한 밥 한그릇입니다." 지난 몇년간 "오오 고구려!! 대륙!! 황제!!"에 빠져서 허우적대던 한국 사극에서 내가 이런 대사를 듣는 날이 올줄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