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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마감. 3쿼터 끝날 즈음만 해도 뭐 충분히 뒤집을 수 있겠네? 싶었으나... 골스 벤치진의 병신력을 내가 너무 얕보았다. 수비랑 공격 둘 중 하나는 되어야 그나마 말이나 하겠는데 아무것도 못하면서 기껏 좁혀놓은 점수를 순식간에 10점차 이상으로 알아서 벌려줌. 4쿼터 후반에 주전들이 도로 나오기 전까지 못해도 7점차 이내로 잡아두는 게 아마 코치진의 희망이었을텐데 7점차는 개뿔 냅두면 20점차까진 벌어질 판. 결국 후반에 주전 나왔어도 다들 마음이 급해진데다가 체력은 없어서 되도 않는 슛 남발하는 등 자멸 테크. 리빙스턴-이궈달라 말고는 믿을만한 벤치 멤버가 전무함. 발보사랑 스페이츠는 로스터가 아까운 수준이고 러시는 10분 이상은 못 쓰는 것 같고 나머지는 그나마도 안 되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