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구아에서 가장 신났던 일 중 하나는 알록달록한 벽 구경하는 것과 낡은 자동차를 구경하는 일이었다. 특히나 그 둘의 조합을 구경하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였다. 내가 마치 장난감 나라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만약 이곳에 살게 된다면 벽 색을 뭐로 고를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에 그냥 웃음이 났다. - 2011. 06 / Antigua / Canon IXUS IS 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