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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는 중반부까지 그냥 노잼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선거가 있는 날이라 놀러 나간 사람들이 많아 평소보다 시청자가 적을 거라는 생각을 한 진유리 작가님과 제작진이 대충 때우고 넘기는 회차가 아닐까 싶었는데 막판에 반전이 터진다. 우선 이혜원(이소연)에게 망치를 휘두르고 배도은(=이혜지)(하연주)의 범죄를 증명할 수 있는 녹음 파일이 들어있는 녹음기를 들고 간 사람은 예상대로 전경자(신하랑)가 맞았다. 그런데 반전은 전경자(신하랑)는 녹음기를 이혜원(이소연)에게 돌려줬다는 것. 그렇다, 전경자와 이혜원은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의 공조는 생각지도 못 했지만, 두 사람이 손을 잡는 이유는 간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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