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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와 영원의 동화 카오스 차일드 클리어 이후 러브츄츄 나올때까지 상당한 공허감과 안타까움을 떨쳐내고자 잡아본 다른 노벨겜. 아일랜드입니다....결과적으로 보자면 공허감과 안타까움이 더 배가된 느낌. 크게 한방 얻어맞았습니다. 으으... ever17이나 슈타인즈 게이트와 비견할만 하단 평가도 있었던듯 한데 개인적으로는 거기까지엔 와닿지 않았습니다만(굳이 비교하자면 아마도 소재의 유사성에서 저 작품들과 비교해볼법? 방향성은 다르지만) 이 작품만의 독특한 맛이 있었습니다. 시골섬을 무대로 하는 평범한 일상물... 인줄 알았는데 왠걸. 시작부터 수상한 시간 떡밥을 마구마구 뿌려대다가중반 이후로부터는 그야말로 충격적인 전개의 반전. 마지막 진정한 엔딩에 와서는 그야말로 아...... 정말이지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