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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 라이드 오어 다이(Bad Boys : Ride or Die)> (2024/06/07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재밌게도 가장 최근에 나온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달렸던 국내 개봉명 부제 '라이드 오어 다이'를 고스란히 매달고 나온 신작입니다. 글의 서두부터 이게 공교로운 일이라며 주절거리는 이유는 사실 <나쁜 녀석들>이 단순한 형사 버디 액션이었던 전작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참고한 게 바로 이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아니었나 하는 의심이 되기 때문이지요. 특히 피를 나누지 않아도 우리는 모두 '가족'이라며 공동체 의식을 자극하고 그렇게 묶어 낸 하나의 마음을 이용해 협업을 완성하는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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