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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이라곤 하나 없는 캐리어 끌고 대충 출발 도착할 때가 다 돼서야 알았다. 시빌워 한국어 더빙판의 존재를! 돌아가는 날을 기약하기로. 후쿠오카 국제 공항 도착 후 처음 눈에 들어온 광경 오랜만이다. 코인 라카에 짐을 쑤셔넣은 후 캐널시티로. 작년과 달리 올해는 이벤트가 있는 시즌. 입구 그러나 뒷문으로 들어간다. 캐널시티 주변엔 세련된 건물이 많다. 캐널시티 건물이 커서 주변을 돌기만 했는데도 땡볕에 몸이 녹는다. 녹는다. 막상 와보니 원피스 물쇼라는 게 애들한테 물총 쏴주는 이벤트. 첫 코스부터 실패. 아쉬운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