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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 91회"에서는 그동안 이혜원(이소연)이 공들였던 '배도은 기억 조작 프로젝트'가 성공한다. 그래서 배도은(=이혜지)(하연주)은 정신 병원 간호사를 죽인 살인 무기=숟가락을 병실에 숨겨놨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이혜원(이소연)은 기억을 심은 의사와 협업, 배도은(=이혜지)(하연주)의 지문과 간호사의 피를 숟가락에 묻혀 살인 무기를 조작해서 병실에 놔둔다. 이후 조작된 기억 때문에 살인 무기인 숟가락을 제거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병원에 간 배도은은 미리 병원에 잠복해 있던 이혜원(이소연)과 경찰들에게 체포된다. 마지막회가 104회 같아서, 종영까지 아직 13회 정도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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