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북천 코스모스 축제 가면서 진주 남강 유등축제에 간다면 꼭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리라 마음 먹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소셜에서 관광상품으로 있는 진주남강 유등축제 상품을 구매하고 다녀왔다. 작년에 고속도로가 차로 막혀서 몇 십 분째 꼼짝도 안 한 것을 봤건만 관광버스를 타고 가니 하나도 안 막혔다.(기사님들이 길 연구를 많이 한 것 같다.) 1시에 부산에서 출발해서 3시쯤 진주에 도착해서 진주성의 등들을 구경하고 해질 무렵에 맞춰 남강 유등을 보러 나왔다. 고로 몇 시간을 꼬박 걸어다녔다는 이야기다. 그래도 해질 무렵이 예뻤다. 해 질 무렵이 되니 등에 하나씩 불이 들어왔다. 스핑크스를 형상화한 등이다. 반대쪽 촉석루 의암쪽 가는 길에 사람들이 장난 아니게 많은 것이 보였다. 남강 유등 축제의 유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