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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에 '온그라운드 갤러리'를 비영리로 10년간 운영하다가, 길 건너에 위치한 한옥을 구입해 2021년 봄 건축전시공간 통의동 '막집'을 개관했다. 기존의 것을 크게 손대기보다는 철거되는 것을 막고 다시 사용한다는 것(재생)에 의미를 부여하였다. 막사발이라는 말처럼 투박하지만 매우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의미로 막집이라고 이름 붙였으며, 이에 대한 내용을 담아 Mahk 이라는 주제의 전시와 책 출간도 진행되었다. 온그라운드 갤러리의 상부층에 오르면 건물들 사이로 막집의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다양한 건축전시와 행사가 이곳 막집에서 열리기도 해서, 여러차례 방문하게 되었다. 안마당에 들어서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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