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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전날의 패배를 되갚았습니다.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0-5로 뒤져 패색이 짙던 경기를 6-5로 뒤집어 승리했습니다. 차우찬 6이닝 5실점 선발 차우찬은 0-0이던 2회말에만 5실점하는 난조를 노출했습니다. 선두 타자 신본기의 내야 안타 후 오윤석 타석에서 폭투로 무사 2루가 되었습니다. 포수 유강남이 블로킹 과정에서 상체를 숙이지 않아 안일했습니다. 이어 오윤석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3루로 번졌습니다. 나종덕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차우찬은 2사 후가 문제였습니다. 2사 1, 3루에서 반드시 아웃 처리해 이닝을 마쳐야 하는 아수아헤를 상대로 볼넷을 내줘 만루를 만들고 중심 타선으로 넘겼습니다. 전준우의 밀어내기 볼넷과 이대호의 싹쓸이 3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