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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シティーハンター)> (2024/05/05 : 넷플릭스) 아무래도 수많은 지적 자산을 보유한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그걸 상품화 시켜야 하는 게 자본주의의 기본적인 욕망인지라 아마도 일본은 당분간 유명 코믹스의 스크린화를 멈추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무엇보다 그네들의 특기인 '원 소스 멀티 유즈' 체계를 성립시키기 위해서는 일단 그런 다양한 자산이 돈 될 만한 재료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소비자의 경험을 통해 검증하는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거든요. 그러니 먹힌다 싶은 작품이 결정돼 공장제 생산 방식으로 돌입하기 전까진 이런 무차별적인 시도를 하게 될 수밖에 없다는 거지요. 실제로 이런 흐름에 날 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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