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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2(Inside out 2)> (2024/06/12 : CGV 송파) 전작의 주인공인 '라일리'가 사춘기에 접어들게 되고 그 틈을 타 새로운 감정들이 번잡한 소녀의 심사에 함께 기거하게 된다는 서사의 확장은 꽤나 매끄럽습니다. 그래서 <토이 스토리 4> 때와 마찬가지로 '완벽하게 끝맺은 이야기에 굳이 억지스럽게 후속편을 덧댈 필요가 있을까?'라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던 관객이라고 할지라도 막상 다채로운 감정으로 치장된 주인공의 사연을 듣고 있다 보면 자연스레 웃음 어린 납득을 끄덕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무엇보다 이건 극의 확장을 위해 이런저런 감정을 끌어다 붙인 상황극이라기보다는 새로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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