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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여행을 꿈꿔 왔는지 모르겠다.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부터 일상에 답답함이 숨막힐 정도가 되었을 때 나는 늘 떠나고 싶었다. 그런데 도무지 이 스펙타클한 인생이 날 가만두지 않는거야. 아 가고싶다. 떠나고 싶다........!! 라고 가슴속에만 품어오다가 내일로를 쓸 수 있는 늘그막이 어느새 되었더라...ㅠㅠ.... 그러하여 남친님을 슬쩍 부추겨서 그를 get!! ㅋㅋ 나는 창대한 내일로 계획을 세우게 되었던 것이었던 것이리요.....! 겨울에 하는 내일로 라서 걱정되었던 점은 일단 추위였다. 여기저기 검색하면서 진짜 따뜻하게 입고 가야한다는 글을 너무너무너무 많이 봤거든. 내가 완전 떠나기 전날 짐싸면서 까지 고민했던건 야상은 입고 갈껀데 내가 코트를 한벌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