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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3연승을 수확했습니다. 18일 잠실 kt전에서 3-2로 신승했습니다. 소사 7이닝 무실점 승리 수훈 선수는 단연 소사였습니다. 7이닝 3피안타 1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7승에 올라섰습니다. 150km/h를 상회하는 빠른공에 슬라이더와의 조합이 돋보였습니다. 대신 포크볼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소사는 1회초 1사 후 이진영에 슬라이더가 복판에 몰려 좌전 안타를 맞은 뒤 4회초가 종료될 때까지 11명의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순항했습니다. LG가 2-0으로 앞선 5회초에는 선두 타자 박경수를 상대로 1: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사구를 내줬지만 장성우를 중견수 플라이 처리한 뒤 오태곤을 3루수 직선타 더블 아웃으로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