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녀석이 그 이블린 입니다. 티모 버섯 심고 마이 포탑 철거하며 카르마가 미드가던 시절 (?) 트롤픽의 상징이자 정글러인 주제에 정글에서 카운터 정글도 아니고 정글 몬스터에게 맞아죽던 그 이블린이죠. 그런 세월 속에서 리메이크 됬다는 소식은 들려왔지만, 별로 관심이 안 가다가 최근 이블린으로 미드를 굴려보는데.. 이블린 is OP 리메이크 이전은 모르겠지만 리메이크 된 이후에 라인전은 제법 취향을 타는데 대신 로밍 가기가 매우 쉽고 로밍가서도 다른 라인을 킬을 양보하기 보다 다른 라인의 킬을 흡수하는데 최적화되어있더군요. 서포터 하다가 상대 쪽에 이블린 나왔다 이러면 원딜러가 핑크와드 = 핑와 많이 사라고 독촉을 했는데 왜 그랬는지 이제 이해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