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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약간 시간이 지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거 꽤나 막장 디스토피아 월드네요. 대략 2020년대 쯤에 대공황 비슷한게 와서 온통 세계가 아수라장이 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얼 월드를 포기하고 오아시스 같은 가상 겜 속에서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세상... 여주 아버지는 푼돈벌겠다고 고된 노동에 시달리다가 비참하게 사망. 결국 여주가 아이오아이에 대항하는 전사로 성장하게 됨. 거기에 중간에 보면 여주또한 자기 빚 때문에 채권인수한 아이오아이에 잡혀가서 강제노동 - 그걸 보호해줄 법적 장치나 제도 없음.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은 드론이나 범죄자를 쉽게 고용해서 온갖더러운 일을 해치우고 배를 불리나 그에 대해 별다른 제재나 단죄가 이루어지지 않음.작중에서도 주인공 일행을 건드리는 바람에 그렇게 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