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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와서 보면 참 열심히 달린 것 같습니다.그 와중에도 찍은 스샷이 900여 장이 넘게 모였네요.잘못 찍힌 스샷들은 걸러낸 다음인데도 이 정도입니다. 스샷의 날짜를 보니 아직도 첫 날이네요. 카느에님은 아름다우십니다!주요 퀘스트 하면서 카느에님 나올 때마다 스샷을 찍어댔어요. 15레벨이 넘어서 다른 도시들로 가는 비공정을 타게 되었어요.파판 11에서는 비공정을 다른 유저들과 함께 탑승하고 도착할 때까지 멍하니 있거나 대화를 하곤 했습니다.14에서는 컷신으로만 처리되어서 많이 아쉬운 부분이에요. 저 로브 입을 때가 좋았죠. 얼굴도 안 가리고 디자인도 제법 마음에 들었었는데 말이에요.애증의 모래의 집이 있는 저녁별 만에 처음 갔을 때 찍은 스샷일 거에요. 이 스샷을 찍을 당시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