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LG는 극심한 득점력 저하로 인해 7연패, 홈 12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LG의 팀 타율은 0.261로 8개 구단 중 5위이지만 득점권 타율은 0.244로 최하위입니다. 주자를 출루시키고도 득점권에서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고전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LG에서 득점권 타율이 가장 높은 타자는 박용택입니다. 무려 0.400로 8개 구단 타자들 중에서 득점권 타율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박용택의 타율은 0.300로 타율보다 득점권 타율이 1할이나 높습니다. 박용택은 43개로 팀 내 타점 1위를 기록 중입니다. 기회에 강한 타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박용택에게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득점권 타율이 높은 타자라면 중심 타선에 배치되어 테이블 세터가 차려주는 득점권 기회에서 타점을 쌓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