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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동생과 함께 양산에 계신 아버지 집에 처음 찾아갔습니다. 12시 26분에 용호 2동 주민센터에서 부산 버스 27번을 타고 부산역에서 내려 ITX 새마을호 서울행 열차를 타고 물금역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하는 20층짜리 아파트였죠. 아버지께선 어머니가 6년 전 돌아가신 후부터 줄곧 혼자 지내시고 계신데, 아버지 집은 5평으로 매우 좁은 집임에도 생활에 불편함이 없고 바깥 경치가 좋은 편입니다. 침대만 없을 뿐이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부엌이 다 있죠. 아버지는 곧 70대를 바라보시는데도 건강한 몸으로 열심히 돈 벌어 저희 두 남매에게도 용돈을 주시기도 해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1시간 정도 아버지 집에 머물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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