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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정말 빨리 지나갔네요. 코로나로 인해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는데요. 지나고 보니 이렇게 2021년도 이렇게 빨리 지나갔구나 싶네요. 지난 12월 25일도 크리스마스가 찾아왔어요. 일부 지역에선 눈도 내리고 그래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실감했지요. 생각보다 날씨가 춥더라고요. 영하 10도 정도이 날씨에선 야외에 가만히 있기도 어려웠는데요. 마음으로 훈훈한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누군가에겐 춥고 배고플 수 있는 날이 될 수 있구나 싶더라고요. 완전한 파티까지는 아니지만 가족이 오랜만에 모여서 같이 밥도 먹고 못했던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 가졌습니다. 매년 이렇게 큰 탈 없이 지날 수 있는 것이 참 고맙더라고요. 코로나19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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