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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일은 하지만 도망나옴. 시내 메이 호텔 수영장. 잠깐 누워있다 일어나니 폭우가 쏟아짐. 밖을 내다보니 간만에 시원하게 쏟아지고 있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돌아다니기 힘들어서 근처에 들어가 시간 때우기로 chili con carne + coors light 먹고 마심 좀 더 돌아다니다 annz 라는 일식당에 가서 우나동과 맥주 먹고 귀가. 몰랐는데, 하이바쯩 하얏트 맞은 편 쪽 골목안에 이래 저래 식당이 많음. 베이루트라는 중동식 식당도 거나하게 차려져 있고.. 좌석이나 물담배 세팅을 보니 퍽 중동스러움. 다음에 한번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