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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등산 일기] 438화 장복산은 <진해의 진산>이라고 불리는 산이다. 산 정상에 오르면 마창진 시내가 조망되는데 북쪽으로는 창원, 서쪽으로는 마산, 남쪽으로는 진해가 내려다보인다. 남쪽 진해 너머로는 남해와 한려수도가 펼쳐져 있다. 장복산까지 올라가는 코스는 매우 가파르지만 주능선을 타고 덕주봉으로 가는 길은 평지가 많고 양쪽으로 펼쳐진 조망 덕분에 즐거운 길이었다. 특히 덕주봉과 북쪽으로 이어지는 암릉은 꽤나 멋있다. 장복산 아래쪽은 편백나무 숲이 넓게 조성되어 있어서 쭉쭉 뻗은 나무 사이로 숲길을 올라가고 내려가는 등산로가 꽤나 상쾌하다. 숲 좋고 정상부 암릉 예쁘고 조망도 죽여주는데 왜 이 산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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