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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ALBUM2 11화가 루리웹에서 화제를 모으기에 리뷰를 살펴보다가 문득 월요일 새벽에 꾼 꿈이 생각났습니다.꿈은 카즈사가 차 안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으로 시작했지만 11화보다 더 막장으로 흘러갔습니다. 11화에서는 잠시 흔들리다가 자신의 미묘한 감정을 깨달으며 하루키를 거부했던 카즈사가 애니에서와 달리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어버린 것입니다. 하루키를 차에 태우고 조용한 장소로 간 후 카즈사는 욕망이 이끄는대로 몸을 맡겼고, 그렇게 둘 사이에 분위기가 무르익은 순간, 차 안을 들여다보며 충격에 빠진 세츠나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며 꿈은 끝이 났습니다. 흔한 막장드라마식 전개로 마무리된 셈이죠.그런데 꿈을 꾼 시점이 참 애매합니다. 월요일 새벽, 일본 현지에서 11화가 방영되고 있을 시각이었던 겁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