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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걸즈 & 판처 뭐 스케쥴 펑크 난 게 좋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다림에 부응하는 화였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11화는 약간 밋밋한 감도 없진 않았지만 워낙에 전력차가 심하다 보니 미호네는 기본적으로 뺑뺑이 돌면서 짤짤이질 하는데 중점을 둘 수 밖에 없었죠. 그래도 군신의 이름은 어디 안 가는지 최소 4~5미터를 날아다니는 군신님의 모습 모에(笑). 그리고 마지막 12화는 정말 몇 번을 봐도 안 질릴 정도로 훌륭한 화였습니다. 특히 포르셰 티거로 아예 입구 틀어막고 강제적으로 1:1을 유도해서 말 그대로 한 편의 서부극처럼 서로 대치하며 총질 하다 마지막 한 방을 걸고 드리프트하면서 날리는 그 장면은 오오....최근 장고를 봐서 그런지 더더욱 멋져 보이더라구요. 거기서 쿠엔틴 타란티노식의 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