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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어제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롯데는 선발 고원준을 비롯한 투수진의 호투와 야수들의 호수비에 힘입어 SK에 4:1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게 되었습니다. 오늘 사직구장에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롯데는 1999년 이후 13년 만에 대망의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됩니다. (사진 : 롯데 진명호) 하지만 4차전의 선발 투수는 롯데보다 SK에 무게감이 실려 있습니다. 롯데 선발 진명호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한 반면 SK 선발 마리오는 6승 3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진명호는 1군과 2군을 들락거리며 명확한 보직이 없었지만 마리오는 분명한 선발 투수였다는 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