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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얘기는 여행 날 목적지였던(...) 성 바울 성당 유적과 윈 호텔의 분수대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세나도 광장으로 복귀한 뒤 다시 길을 찾아서 도착했다지요. ㅠ_ㅠ * Ruins of St. Paul's 도착. 하아.... 인파 봐라...ㅠ_ㅜ 성 바울 성당의 유적은 마카오의 상징(랜드마크)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원래는 예수회에서 성당겸 대학으로, 아시아로 신부들을 파견하기 위한 전초기지 느낌으로 건축한 곳입니다. 1580년대 지었지만 얼마 후 두 번의 화제로 훼손되었는데, 이 화제로 유적화된 건 아니고, 1830년대 중반의 화제(및 폭발)로 현재의 모습밖에 안 남았습니다. 당시 마카오는 내란으로 성당 기능이 정지되고 군사시설로 쓰였는데 그때 저장하던 폭약이 화제에 유폭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