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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풍기가 없다 보니 샤워 후에는 바닥 및 벽면의 물기가 완전 마를때까지 욕실 문을 활짝 열어두는 편입니다. 문을 닫고 창문은 항시 열어두지만, 제가 사는 곳은 별로 효과가 없더라고요. 뭐 없는 거보단 낮겠지만 말입니다. 신경 씀에도 불구하고 욕실 바닥과 벽면 모서리, 세면대 등에서 곰팡이+물때가 자주 포착되어 청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더군요. 겨울에는 환기를 덜 시키다 보니 높은 습도로 인해 더 자주 확인되는 거 같고요. 욕실 청소 또한 고단한 게 사실이더군요. 한번 진행할 때마다 손목과 팔, 어깨가 아프다 보니.. 자꾸만 다음날로 미루게 되고요. 그러던 찰나 무선 욕실청소기를 사용해 볼 기회가 생겨 이렇게 체험을 해보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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