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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시즌부터 CJ레이싱팀의 GT클래스 주전 드라이버로 영입된 최해민 선수. 이번 상해 티안마 서킷에서 데뷔 2전만에 포디엄 최상단을 점령하면서 2006년 GT클래스 챔피언이 운으로 따낸게 아니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였다. 한때 "야생마" 최해민이라는 별명으로 대변되었던 최해민 선수의 성격은, 보기와 달리 조용하고 말이 없는 편이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의외라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차분한 성격이기에 레이스에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감으로써 치열한 GT클래스에서 우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라 판단해 보게 된다. 카트와 포뮬러를 거쳐 투어링카까지 두루 섭렵한 최해민 선수의 헬멧은 팀메이트인 황진우 선수가 예전에 쓰던 헬멧의 디자인을 연상케 해준다. 전체적으로 백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