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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많은 도시에 왔으니 이 도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면 아무래도 시장만한 곳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바라나시의 마지막 여정을 시장 구경에 쏟기로 했습니다. 바라나시는 꽤 큰 도시입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나 시장을 쉽게 볼 수가 있고, 제가 그동안 바라나시를 자주 방문했습니다만 못 가본 시장도 꽤 많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세일! 언제 들어도 반가운 말이죠. 그런데 이 바라나시에서는 우리가 굳이 이 세일이라는 글자를 열심히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의 물가는 한국과 비교해서 매우 저렴하기 때문이죠. 평소에도 우리 입장에서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각종 물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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