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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감염재난 블록버스터 <감기> 무대인사 상영회에 피아노제자분과 다녀왔다. <비트>, <무사>의 김성수 감독, 장혁, 수애 그리고 아역 배우 박민하의 짧은 무대인사가 있은 후 치사율 100% 변종감기 바이러스에 천당 아래라는 분당이 초토화되는 리얼감 최고의 재난 스토리가 전개되었다. 먼저 개성파 연기자 유해진의 구수하고 맛깔스런 연기와 아역 '미르' 역의 박민하 양의 깜찍하고 상큼한 연기 등 유쾌한 코미디 드라마가 서두를 장식하며 관객의 호감도를 빠르게 올려놨다. 드디어 무지막지하게 호흡기 전염으로 퍼지는 치명 바이러스 공격의 사건 발단이 시작되고, 상상하기도 싫은 초고속 감염재난 광경이 거의 월드좀비 영화 <월드워Z> 버금갈 정도의 공포를 유발하며